최근에 노트북을 한대 사려고 여러 제품을 봤습니다.

코딩 / 업무용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성능도 어느정도 되어야 하고, 가능하면 터치(+펜)가 되었으면 해서 태블릿을 포함해서 보고 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을 해야되다 보니 제대로된 노트북이 좋을 것 같아 노트북 쪽으로 보던 도중 플렉스 알파라는 제품이 새로 나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보았는데, USB포트도 많고, HDMI 포트도 있고, S펜도 사용이 가능하고 성능도 나쁘지 않아 한번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받아보곤 역시나 구매를 잘 한것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역시나 삼성 제품이라 그런지 서비스가 좋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구매할 때 판매점(코잇)도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노트북을 받은 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할 내용이 있어 온라인 채팅으로 문의를 하였는데, 대응도 정말 빠르고 금방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역시 삼성 제품을 선택한것에 대해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만족합니다!

무게도 가볍고 노트북을 반대로 접어서 필기하는 모드도 정말 너무 맘에 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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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 CBL-108P Deck Hassium pro(청축)  (0) 2015.03.12
Posted by Ber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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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면접을 보고나면 2주 뒤에 발표가 나는데, 지원자 마다 다른 날짜에 발표가 나서 정확히 몇일에 발표가 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발표는 전화로 먼저 해주고 2차면접 안내를 메일로 보내줍니다.


2차면접은 면접 유형이 30분 인성, 30분 인성+기술, 60분 인성+기술 등 지원자 마다 달랐습니다.


저렇게 나눠지는 정확한 기준은 모르고 아마도 부서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필기부터 2차면접까지 쭉 겪으면서, 당연한거겠지만 상당히 정성들여서 신입을 뽑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성 질문은 평이합니다. 압박 질문이나 곤란한 질문은 없고, 자소서를 기반으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저는 인성 30분이였지만, 기술도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인성만 보시더라도 기술도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수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그저 공부하시라고 밖에 말씀드릴게 없네요...


저같은 경우는 30분 면접이였는데, 15분정도만 하고 끝났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여기서 뭘배웠는지,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실패한 경험은 뭔지 등 일반적인 인성면접에서 보는것들을 물어보셨고, 문법과 관련된 간단한 기술 지식을 물어보셨습니다.


자기소개는 시키는 사람도 있고 안시키는 사람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2차면접 결과는 당일이나 다음날 혹은 그다음날 까진 알려줍니다.


저는 면접본 당일날 발표가 났습니다.




놀랍게도... 합격을 했습니다.


네이버는 사실 컴퓨터공학 학생들에게 꿈같은 회산데 이렇게 합격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9월부터 시작해서 첫 취업준비를 해봤는데, 여러가지로 힘든점도 많았고 배운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


제가 취업 후기를 남기게 된 계기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런저런 후기를 찾아보게 되는데, 사실 직접적 도움보다는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저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혹시 준비하시면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면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Posted by Ber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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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필기를 치고 2주 정도 뒤에 결과가 나옵니다. 결과가 나오면 바로 다음주에 면접을 봅니다.


면접은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되고, 캐주얼 복장입니다. 정말 캐주얼 복장이니 정장 입고 가지 마시고, 단정하게 입고가시면 됩니다.


그때그떄 다른 것 같은데, 면접은 90분 2:1 면접으로 진행됬습니다. 시간은 모두 동일하고 사람에 따라 들어오는 면접관 수가 다른것 같았습니다.


1차 면접은 자기소개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준비해가시길. 마지막 한마디도 꼭 준비해 가시구요.


면접은 칠판에 코딩을 하는것과, 지식을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딩 문제는 쉬운것 부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제법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밍과 컴퓨터공학 지식에 자신있는 분이라면 아주 유리하리라 생각됩니다.


지식을 묻는 질문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디비 등 컴퓨터공학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직접 구현해봐야 대답할 수 있는 레벨까지도 물어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못할때 까지 물어보는데, 다 대답을 해내면 어느정도 선에서 멈추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IT기업에서 보는 면접이랑 다소 다른 느낌의 면접인데,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Posted by Ber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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